p.jpg (42.2 KB)   Download : 101

혈의 누


혈의 누 - 김대승 감독


번지 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오래간만에 내놓은 작품...

우리나라에선 힘든 장르인 스릴러... 힘든 소재의 시대극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물론 번지의 느낌과는 다른 정말 화면 가득 넘쳐나는 피와...원혼...저주...

하지만 사랑도 있다... 그 사랑의 죽음에 의해 다시 시작된 피의 복수이지만...

말로만 듣던 조선시대 형벌의 다섯가지 방법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 속 연쇄 살인은 효시, 육장, 도모지, 석형, 거열 등 방법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사형을 집행한 후 위협의 효과를 위해 죄수의 시체를 매달아 전시하는 '효시'는 초반부 등장해 영화를 충격과 함께 시작하게 한다.

또 죄수를 끓는 물에 넣어 삶아 죽이는 '육장'과 얼굴에 젖은 종이를 붙여 질식시키는 '도모지', 머리를 깨뜨려 죽이는 '석형', 네 마리 마소가 이끄는 마차에 사지를 묶어 죽이는 '거열' 등의 방법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어디선가 피비린내가 나는 듯...

피 냄새를 맡아 본적이 있는가?

난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이라서...코 밖으로 흐르기 전에 냄새와 느낌으로 감지할 때가 있다...

암튼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조선시대에 등장하는 과학적인 수사방법...

섬이라는 폐쇄성...그리고 집단의 무서움...

제일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하늘에서 피비가 내리고...

내 어릴 적 기억 속에 작은 충격으로 남아있는 닭 잡는 모습도 나오고...

그리고 신분 차별을 이야기하지만...자신의 딸에게는 허락될 수 없는...모순...

찾으면 찾을 수록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아무튼 쉽게 좋아할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차승원이 천을 버리는 장면에 대해서 생각했는데...

음...역시 내가 생각한대로 자신의 아버지가 범한 죄에 대한 묵인이라는 의견이 많다...(=네티즌 최고! ㅋㅋ)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조금은 특별하고...잔인한 영화를 원하셨던 분들은...

꼭 보세요~~~





2005/05/10
이거 정말 잼나겠다..
(13:46:46)
 -



216

 황진이 (2007)

 
696
215

 화려한 휴가 (2007) [1]

 
700
214

 호우시절 (2009) - ★★★★

 
556
213

 호로비츠를 위하여(2006)

 
729

 혈의 누 [1]

 
789
211

 헨젤과 그레텔 (2007)

 
656
210

 행복 (2007)

 
704
209

 핸콕 (Hancock, 2008)

 
674
208

 해운대 (Haeundae, 2009) - ★★★★

 
586
207

 한반도 (2006)

 
650
206

 하울의 움직이는 성 [3]

 
823
205

 하모니 (2009) - ★★★☆

 
597
204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756
203

 페임 (Fame, 2009) - ★★★

 
654
202

 페어 러브 (Fair Love, 2009) - ★★★★☆

 
580
201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10) - ★★★★

 
642
200

 퍼펙트 게임 (2011) - ★★★★

 
1100
199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2009) - ★★★☆

 
565
198

 파괴된 사나이(2010) - ★★★

 
663
197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2009) - ★★★★

 
518
  1 [2][3][4][5][6][7][8][9][10]..[11]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Puresunn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