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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2005)


지난 여름...야구선수 박찬호가 자신의 홈피에 이 영화를 보고나서 글을 남겼다...

아마 지난 몇년동안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다가 올해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 박찬호가 이 영화를 봤으니...

다른 누구보다도 많은 생각과 감동이 전해졌으리라 추측해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복서 짐 브래독...

그러나 그도 세월의 흐름과 부상...경제 대공황이라는 어려움 앞에는 어쩔수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힘겹게 찾아온 도전의 기회 앞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한 영웅들의 모습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더 닮아 있었다...

최고의 위치에서도 가족을 더욱 생각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가족과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셀 크로우'는 멋진 남자의 모습을 이번에도 잘 보여주고...

"제리맥과이어"에서도 그렇고...이번 영화에서도 그렇고...

힘겨워하는 남편 곁에는 사랑스런 아내...'르네젤위거'가 함께 하고 있었다...(그래서 그녀가 더 좋다...^^*)

방송에서 하는 프로 복싱 중계도 이렇게 극장 화면으로 보면...더욱 긴장감이 커질까?

영화를 보는내내 긴장감에 손에서 땀이 나고...

혹시 지거나...죽을까봐...걱정을 하면서 봤다...

그리고 또 하나...

이 광수 생각 만화도 계속 떠올랐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어려운 시절...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의 모습 속에서...

여느 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영웅...

조금은 낯선 영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 삶이...내 모습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정말 가슴 뛰고...멋진 일이 될 것 같다...



2005/10/03
정말 감동이었고, 정말 멋진 영화였죠 ^^
(18: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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