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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혈의 누 - 김대승 감독


번지 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오래간만에 내놓은 작품...

우리나라에선 힘든 장르인 스릴러... 힘든 소재의 시대극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물론 번지의 느낌과는 다른 정말 화면 가득 넘쳐나는 피와...원혼...저주...

하지만 사랑도 있다... 그 사랑의 죽음에 의해 다시 시작된 피의 복수이지만...

말로만 듣던 조선시대 형벌의 다섯가지 방법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 속 연쇄 살인은 효시, 육장, 도모지, 석형, 거열 등 방법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사형을 집행한 후 위협의 효과를 위해 죄수의 시체를 매달아 전시하는 '효시'는 초반부 등장해 영화를 충격과 함께 시작하게 한다.

또 죄수를 끓는 물에 넣어 삶아 죽이는 '육장'과 얼굴에 젖은 종이를 붙여 질식시키는 '도모지', 머리를 깨뜨려 죽이는 '석형', 네 마리 마소가 이끄는 마차에 사지를 묶어 죽이는 '거열' 등의 방법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어디선가 피비린내가 나는 듯...

피 냄새를 맡아 본적이 있는가?

난 코피가 자주 나는 편이라서...코 밖으로 흐르기 전에 냄새와 느낌으로 감지할 때가 있다...

암튼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조선시대에 등장하는 과학적인 수사방법...

섬이라는 폐쇄성...그리고 집단의 무서움...

제일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하늘에서 피비가 내리고...

내 어릴 적 기억 속에 작은 충격으로 남아있는 닭 잡는 모습도 나오고...

그리고 신분 차별을 이야기하지만...자신의 딸에게는 허락될 수 없는...모순...

찾으면 찾을 수록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아무튼 쉽게 좋아할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차승원이 천을 버리는 장면에 대해서 생각했는데...

음...역시 내가 생각한대로 자신의 아버지가 범한 죄에 대한 묵인이라는 의견이 많다...(=네티즌 최고! ㅋㅋ)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조금은 특별하고...잔인한 영화를 원하셨던 분들은...

꼭 보세요~~~





2005/05/10
이거 정말 잼나겠다..
(13: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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