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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보게된 최민식...
역시 그는 죽지 않았다...날 선듯...편안한 그의 연기...
그리고 하정우는 점점 멋있어지는 듯...
무휼은 어찌저리도 촌스럽고 얍삽해보이는지...
진짜 80년대 90년대를 보는 듯...요즘 복고가 유행인지...
너무도 빠르고 숨가쁘게 하루하루가 변하는 세상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과 풍경이 그리울 때가 종종 있다...
재미있냐고 물어본다면...재미있다고 대답하긴 좀 그렇고...
그럼 재미없냐고 물어본다면....재미없다고 말하기도 조금 그런...
묘한 무언가가 있다...지루하지 않지만...그렇다고 재미가 넘치지도 않는...
아님 영화 속에 녹아나는 사회 부조리와 모순속에 씁쓸한 마음이 들어서인지...
흥이 나진 않는다...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하정우의 목소리..."대부님"
그 다음 장면의 상상을 관객들에게 맡겨서인지...그래서 좀 더 여운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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