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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미스 다이어리 - 극장판 (2006)


왜 나한테 그래? 내가 뭘 잘 못했다고!
왜 다들 나한테 함부로 해?
왜 나를 독하게 만들어?
왜 예의를 안 지켜?
맘에 없으면 단둘이 술 마셔주지도 마!
전화해서 뭐 했냐 미안하다 담에 보자 그런 말두 하지 마!
맘에 없으면 떨어져 머리통이 깨져도 받아주지 마!
단둘이 술 마시고 만나주고 그랬으면 그렇게 했으면
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사랑해줘야 돼...그게 예의야...


한번도 이전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짧은 장면 장면을 보면서 어머니랑 소리내어 웃는 나를 발견하면서...한번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한 영화...

이제 거의 상영극장을 찾아볼 수도 없고, 어렵사리 예매한 극장에서의 깜짝 무대 인사 이벤트를 놓치긴 했지만...

영화는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이였으며, 영화를 보고나선 쓰린 가슴을 억누르기가 참 힘들었다...

많이 웃기도 했지만...영화 중간 중간 할머니들과 미자가 하는 대사들이 나의 가슴을 참 아프게 했다.

젤 첫 머리에 옮겨놓은 대사가...아마도 가장 날 아프게 한 것이 아닐런지...

누구에겐 참 쉬운 사랑이...아직도 나에겐 가장 어려운 것으로 느껴지는 요즘도...

지난날... 난 항상 사랑의 시작보다는 이별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그리고 꼭 사랑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사람들에 대해서 예의를 지키지 않고, 함부로 하는, 나를 독하게 마음 먹게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도 그에 대한 아픔도 마음이 많이 와 닿았다.

진실이 통하고...마음이 통하고...

그렇게 편하게 만날 수 있고...사랑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만남...사랑이 아닐런지...


p.s.
영화는 아니지만...드라마에 나왔다던 명대사...

- '나이가 다르면 두 사람이 살아온 환경도 다를것이고, 그럼 여러모로 힘들지 않겠나?'

'틀린건 잡아주고 고쳐줘야 하지만 다른건 이해하고 존중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자씨와 제가 나이가 달라서 살아온 환경이 다른건 사실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2007/03/02
드라마를 포옥 빠져 봤었던터라
영화화를 (주제넘게도) 우려했었는데-
많이많이 재밌었어-
또 한편으로 마음 뻐근하기도 하고.... :)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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