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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상상하기 싫을 정도의 끔찍함...

책이 더 재미있다고 하던데...책에선 이런 극한의 상황이 얼마나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을지...

텅빈 도심...앞을 보지 못하는 수많은 군중들...

그 속에서 유일하게 눈이 보이는 단 한사람...

그 사람이 짊어져야 할 수많은 이들의 모습...

다양한 감정...이 영화의 장르를 아래와 같이 적어놓은 포털사이트처럼...

미스터리, 멜로, 애정,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모든 요소들이 담겨있었던 영화...

영화를 보고나서...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영화는 실제 시각장애인들에겐 참으로 고통스런 영화일거라는 느낌...

영화속에서 그들이 느꼈던 공포...그리고 그들이 다시금 눈이 보일 수 있다는 희망...

어쩜 이러한 감정들이 그들에겐 일상이며...희망이 될 수 없다는 사실...

참 괴롭거나...아플거라는 생각...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고나와서 바로 서점으로 향했다...

실제 원작의 결말은 어떨지 궁금해서...참을 수가 없었다...

영화를 보기전...책을 먼저 보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영화로 경험한 그 스토리는 역시나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게 만들었다...

잔인한 장면 없이도 충분히 잔인할 수 있음 알게 해준 영화...

영화속에서 악역으로 나온 그가...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청년 체게바라를 연기했던 사람(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라니...

조금 놀라운 사실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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