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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원정기 (Wedding Campaign, 2005)


개봉 당시 살짝쿵 보고 싶었던 영화이긴 하지만...

그냥 이런 저런 이유로 묻혀있던 이 영화...

꽤 오래전 개봉한 이 영화를 이제와서 다시금 보게된 이유는 단 하나...

영화 '그해여름'을 보고 난뒤 좋아진 수애가 나온다는 사실...

역시나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이번에도 역시나 힘차고 당찬 역할...(예전에 '가족'이란 영화 속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사랑 앞에서 항상 당당하지 못하고 아픔을 간직하는 상황도 그렇고...

'그해여름'에선 월북자의 딸이더니...여기선 탈북자로 나오고...

암튼 이번 영화는 그래도 해피엔딩이라서 그렇게 마음 아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편하고 쉽게 사랑을 하면 안되는건지...매번 이렇게 안타깝게 사랑해야 하는건지...

더불어 정재영의 정말 시골 노총각 같은 모습과 그 옆의 유준상의 감초 연기...

단순히 시골 농촌 총각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사회가 변하다보니...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그들이 우즈베키스탄까지 날아가서 여자들과의 만나는 자리에서 하는 모습과 행동, 말들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어딜가나 돈이 많고 잘생겨야 한다는 것...외모에 있어서는 여자도 마찬가지이고...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볼 수 있었던 영화...

모두가 그렇게 행복할 수 있다면...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반쪽을 만나서 사랑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2007/04/22
자빠뜨려;; -.-

미안; 이런답글들;;; 허허;

(0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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