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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 (Like A Virgin, 2006)


관객이 외면한 걸작 리스트 시리즈 2탄.

천하장사 마돈나!!!

웰컴투동막골에서 막내 인민군 역할을 했던 류덕환.

그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영화...

씨름 선수 역을 위해 살을 찌우고...

거기서 더 나아가 살찌고 못 생긴 여자가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여자이길 소망하는 역할을 잘 소화해낸 그...

영원한 스승...백윤식, 타짜의 아귀 김윤석, 개그맨 문세윤, VJ 수파사이즈(네이버에 이렇게 나온다. 암튼 케이블 TV에서 자주 보이는 그.), 예쁜 아역 스타에서 김한석과의 결혼, 재혼...예전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는 이상아의 연기자..배우로서의 모습(=사실 동구모 역할이 이상아라는 것을 영화 중반 이후에 알게 되었다...사실 예전에도 그렇게 좋아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의 그녀의 배역과 연기에 난 많은 놀라움을 느꼈다. 그녀의 변신에 박수를 보내면서 한편으론 세월 앞에서는 문근영도 언젠가 아줌마 역할을 하겠지라는 생각...)그리고 초난강...그의 한국 사랑...정말 최고다!

암튼 이보다 더 화려하고 맛깔스런 조연들이 넘쳐나는 영화...

그 속에서 더욱 빛나는 동구의 천하장사가 되기위한...여자가 되기위한 노력...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이 영화를 '하리수'가 봤다면 그녀는 어떤 느낌으로 이 영화를 보았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동구가 부르던 '애송이'와 'Like A Virgin'은 한동안 내 입에서도 흥얼거렸으며,

그의 눈물겨운 노력에 대한 결과인 마지막 장면의 행복한 모습은 나 역시 웃음짓게 만들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너무도 밝게...아름답게 묘사함으로 한층 더 좋았던 것 같다.

가볍게 본다면...그냥 웃으면서 즐겁게...

깊게 생각한다면...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2006/12/29
이거 몇일전에 봤는데..
마지막에..
눈물이 막~ 나서 혼났어.. ㅠ.,ㅠ

누군가에겐 당연한게..
누군가에겐 절망이고 희망일수도 있고..

알면서도..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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